필자가 인천공항에서 시드니 공항까지 겪은 일이다. 물론 호주가 처음 해외여행은 아니었다. 일본, 몰타, 중국 그리고 필리핀, 여러 나라를 놀러가본 기억은 있다. 하지만 장기 체류를 목적으로 해외로 나가는것은 처음이었다. 물론 가방은 큰편이었지만 대부분 기호식품 특히 담배가 많았다. 지금은 흡연을 하지않지만 그당시 군대에서 늦게 배운 담배로 하루에 마일드세븐 (이하 마쎄)를 하루에 두갑정도를 피웠다. 캐리어 안에는 담배 10보루 정도가 들어있었고, 나는 수화물 붙일때 데스크에 물어보기까지 하였다. "해외에 오래 거주하게 될거같아서 한국담배가 좀많아요"라고 여쭈니 호주에도 담배 있어요. 하며 그냥 아무런 재제 없이 그대로 가지고 갔다. 순조롭게 출국장에서 간단한 검문? 을 마치고 비행기에 올랐다. 나는 빨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