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이 흐르는 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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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드니 20

호주의 인종차별: 초등학생이 하면 선생님의 잘못이지?!

이 사건은 영주권을 위해 시골에서 살때 겪은 일이다. 호주의 시골은 우리가 상상하기 힘든 시골이다. 시드니에서 차로 6시간 정도 걸리는 지역, 마을주민이 8천여명이 되는 작은 시골타운. 수쉐프로 일년정도 일하니 일상이 익숙해져 자리를 잡았다 느끼던 시절이었다. 쉬는날 날도 좋으니 테니스나 한겜 치러 와이프와 공용 테니스장으로 향했다. 타운에 테니스장이 총 2개가 있는데 하나는 무료, 하나는 유료로 타운 클럽에서 운영하였다. 나와 와이프는 무료로 갔고 몸을 풀 목적이었기에 구장 상태는 큰 상관없었다. 공용 농구장 앞쪽에 위치해 있었고 테니스장에는 잡풀이 이곳저곳에 있었지만 그럭저럭 칠만했다. 한 10분쯤 네트를 손보고 몸을 풀고 있을때쯤 바로 옆 초등학교에서 한 학급정도가 농구 코트로 야외수업을 오는 듯 ..

RSMS 2023.08.13

워홀러! Super 연금도 떼먹는 세상! 지금 바로 확인하자!

호주는 매년 수많은 워홀 비자 소지자들이 국내에서 일하고 경험을 쌓고 게다가 돈까지 벌수 있는 인기 관광지다. 그러나 이런 긍정적인 경험을 방해하는 사기 사례가 있으니 워홀러들은 반드시 주의하자. 이번 글에서는 호주에서 워홀 비자 소지자들이 경험할 수 있는 Super 사기에 대해 알아보자. 1. 연금 사기, 미지급 사례 호주에서 일하는 워홀 비자 소지자들은 pay slip에 Super 지급 내역이 표시되어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Superannuation (Super)은 근로자의 급여에 최소 9.5%의 비율로 지급되어야 한다. 이것은 법이다. 이 Super는 근로자들의 퇴직 준비와 미래를 위한 중요한 자금으로 활용된다. 그러나 실제로는 이 Super가 지급되지 않거나 사기적인 방식으로 처리되는 경우가 ..

Working Holiday 2023.08.09

워홀러 복장 터지는 소리! 환전 사기 예방법

여행을 떠나기 전, 환전은 반드시 고려해야 할 중요한 사항이다. 호주 워홀러들도 환전 사기에 노출되어있는데 꼭 주의해야 할 사항 몇가지만 준비해왔다. 실제로 흔하게 이루어지는 사기들이니 주의하고 예방해보자 1. 담합 환전 사기 은행보다 사설 환전소에서 실제 환율보다 높은 환율로 환전하도록 속이는 경우다. 워홀러들이 환율 변동을 실시간으로 확인하기 힘들거나 은행 업무가 중단된 시간이나 공휴일에 갑자기 비싼 환률폭으로 바꿔 이득이 취하는 경우다. 예방을 위해서는 다음을 꼭 기억해라. - 미리 인터넷이나 환전 앱을 통해 실시간 환율을 확인하고 비교해 봐라. 네이버 환율 검색 필수다! - 여러 업체의 환율을 비교하여 가장 합리적인 곳에서 환전해라. 시티내에서 심할땐 100원차이도 날때가 있다 2. 위조 화폐 사..

Working Holiday 2023.08.07

호주 워홀러. 사기꾼이 판친다! 알아야 안당한다! 예방법까지!

농장이나 공장 관련 사기의 유형은 정말 기가 찰정도로 다양하다. 워홀러들이 특히 주의해야 할 몇 가지 사기 유형이 있다. 1. 노동 조건 위반: 워홀러들이 농장이나 공장에서 불합법한 노동 조건을 제공받는 사례가 있을 수 있다. 급여 미지급, 과도한 노동시간, 안전 문제 등이 해당될 수 있다. 사전에 노동 규정을 확인하고, 가능한한 공식적인 농장이나 공장과 계약하는 것이 중요하다. 다들 가는데는 가는 이유가 있다. 그만큼 믿을만하니 소문이 나고 소문이 날 것을 농장주가 알고 농장주가 그만큼 신경을 쓴다. 2. 임금 사기: 일한 시간에 비해 적절하지 않은 임금을 받거나, 급여를 미지급하는 사례가 있을 수 있다. 급여 지급 방법과 주기를 명확히 확인하고, 임금 문제가 발생하면 즉시 대화하고 조치를 취해라. 오..

Working Holiday 2023.08.06

호주 쉐어 사기. 알아야 안당한다! 예방법까지 알아보자

호주에서 쉐어를 알아보다보면 꼭하나씩은 있는 사기꾼들의 수법중 하나를 소개해주겠다. 1. 가짜 광고 : 사기꾼들은 가짜 광고를 게시하고 특정 연락처를 만들어 놓고 저렴한 숙소를 제공하는 척 하며 사람들을 속여 끌여 들인다. 2. 사전 지불 요구: 사기꾼들은 보증금이나 첫 달의 쉐어비 등을 사전에 지불하도록 요구한다. 그리고 이를 받고 사라져 버린다. 입주 날에 가보면 수십명이 거실부터 방안까지 아무런 집기도 없다. 심지어 문이 잠겨있는 경우가 태반이다. 3. 신원 도용: 가짜 중개인이나 소유주로 실제로는 집을 소개한 사람은 그 누구도 아니며 임의로 만들어 졌다. 그 사기를 친 사람을 찾는다는 글로 도배가 되어있는 쉐어 사이트를 볼수 있다. 예방법이라고 한다면 1. 신뢰할 수 있는 웹사이트 이용 : 공식 ..

Working Holiday 2023.08.05

호주 워홀러! 한인잡 보단 오지잡을 해야지!-(비서,인사,고객센터,마케팅,경리)

워홀러들이 사무직 분야 중 Entry position으로 할 수 있는 일을 소개 하겠다. 다들 사무직의 로망은 있지만 워홀러가 지원 할만한 직업은 많지 않다. 하지만 오늘 알려주는 직종은 충분히 가능하니 괄호 안의 직업명을 검색해보자. 1. 비서 (Admin Assistant): 어드민 애시스턴트는 사무 과정을 지원하며 조직 내의 원활한 운영을 돕는 역할을 한다. 주요 업무로는 문서 작업, 일정 관리, 전화 응대, 회의 조직, 필요한 자료나 장비 준비 등이 포함되며, 사무적인 업무에 관련된 다양한 도움을 제공하여 조직의 효율성을 높인다. 2. 인사 어시스턴트 (HR Assistant): 인사 어시스턴트는 인사 관련 업무를 지원하는 역할을 수행한다.주요 업무로는 채용 절차의 지원, 인사 기록 관리, 근태 ..

Working Holiday 2023.08.04

호주 워홀러! 한인잡 보단 오지잡을 해야지!-(판촉, 캐셔, 나이트나 모닝필, 트롤리,클리너)

Retail 산업의 Entry position 직무에 대해 소개해보겠다. 호주에서는 woolworth, Coles, Aldi 이 세군데가 가장 큰 마트이며 나는 콜스, 와이프는 울워스, 리젝샵에서 근무한 이력이 있다. 판매원, 캐셔, 나이트나 모닝 필, 트롤리 ,청소부에 관련된 대한 간단한 설명이다. 1. 판촉, 판매원 (Sales Associate): - 판매원은 매장 내에서 고객들과 상품을 소개하고 판매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 상품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고객들의 요구를 듣고 상담해주며, 구매를 도와준다. - 매장 내에서 활동하면서 판매 실적과 고객 만족도를 높이는 데 집중한다. - 보통 워홀러가 바로 들어가는 경우는 적으나 영어권 국가 워홀러는 바로 들어가는 경우도 봤다. 2. 캐셔 (Cashi..

Working Holiday 2023.08.01

워홀러가 일하다가 다쳤다고? Work cover써야지! 왜 네돈 내고 병원가는데?!!!-(2)

오늘은 호주에서의 Work Cover 보상 체험을 공유하고자 합니다. 일사고로 팔목을 삐어서 당황스러웠지만, 고용보험 덕분에 정확한 절차를 거쳐 안심하고 치료와 회복을 할 수 있었습니다. 순탄하지는 않았지만 앞서 1편에서 제가 진짜 겪은 사례를 알려드렸고 더 많고 자질구레한 업무상 사고가 있을거라고 생각합니다. 아픈데 참지마시고 꼭 절차에 따라 보상받으시길 기원합니다. 1. 사고 보고 및 응급 조치 호주에서는 일사고 발생 시 먼저 회사 담당자에게 사고를 보고해야 합니다. 제 경우도 사고가 발생하자마자 회사에 연락하여 상황을 알렸습니다. 또한 응급 조치가 필요한 상황이면 가까운 병원을 찾아서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여기서 포인트는 GP는 보통 예약이 필요하니 응급실로 직행 하시길 강력히 권고드립니다. 2...

Working Holiday 2023.07.22

아프면 더 서러운 호주의 응급실, 한국이랑 이렇게 달라요.

한국인 입장에서 호주응급의료 서비스를 설명하자면 비싸고 느리고 불친절하다고 느껴진다. 당연한 얘기 일 수도있지만, 한국은 빠름의 미학이라고 세계 어딜가도 한국보다 빠르고 질 좋은 서비스를 느낄 수 없다. 일단 한국 응급실과 호주 응급실을 몇가지 부분으로 나눠 비교해 보자면 1.접근성: 한국 응급실: 한국의 응급실은 도시와 지역에 널리 분포되어 있어 접근이 상대적으로 쉽다. 대부분의 병원은 응급상황에 대한 치료를 제공한다. 아직도 강릉 산간지역에서는 응급환자가 치료를 받지 못해 사망하는 경우가 많다고 하는데 한국은 그나마 양반이라는 것을 호주 농장 지역에서 살다보면 느끼겠지만 가까운 병원이 차로 1시간 이상 걸리는 지역이 부지기수이다. 호주 응급실: 호주는 병원이 넓게 분포되어 있다고는 하지만 응급 상황에..

Working Holiday 2023.07.17

호주의 캐시잡. 워홀러가 합법적으로 캐시잡을 한다고? 도대체 왜??

앞서 얘기한 것 처럼 청소일,혹은 다른일을 할때 캐시잡의 유혹이 많이 들어온다. 키친핸드를 하건, 청소를 하건 호주나라나 Gumtree에서 올라오는 일을 보면 캐시로 얼마를 주겠다는 글이 많기에 아무것도 모르고 그냥 하는 경우가 다반사이다. 일단 캐시잡의 경우 페이를 하는 그 순간에는 불법이니 합법이니 나눌수 없다. 또한 고용주 입장이나 피고용인 입장에서 둘다 이득이 되는 부분이라고 꼬시는 경우가 많다. 피 고용인 입장에서는 세금을 내지 않아서 좋고, 고용주 입장에서도 법적으로 책정된 최저임금만큼 급여를 지급하지 않아도 되서 쌍방향간에 이득이라고 생각할 수도 있다. 하지만 그것은 너무나 단편적이고 법을 다 무시한 행위이다. 1.고용보험(Work cover)를 받을수 없다. 필자가 가장 걱정하는 부분이다...

Working Holiday 2023.0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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