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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P (의사)-그들에게 영주권은 누워서 떡먹기. 호주vs한국의사

호주인 알피 2023. 10. 17. 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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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의사가 호주에서 영주권을 얻는 방법과 두 국가 간의 장단점에 대해 알려드리겠습니다.

현재 산부인과의사로 재직하시다가 이민 준비중이신 직장 동료와 인터뷰 후 작성하였습니다.

의사같은 전문직은 한국에서 최고위 직종으로 취급하니 어떻게 의사가 되는지 안내하는 것은 제 수준을 넘어서니 영주권 연계와 호주와 한국의 장단점을 따로 비교하겠습니다.

호주에서 영주권 따는 방법:

1. 의사면허 획득: 호주 의사 면허를 취득하려면 호주 의료협회에 의사면허 적격 검정을 신청하고 합격해야 합니다.
  
2. 평가 및 승인: 호주 의사 면허를 받은 후, 호주 이민 당국의 직업 목록에 있는 의료 관련 직업에 대한 승인을 받아야 합니다.
  
3. 영주권 신청 : 승인을 받은 후, 해당 직업에 대한 영주권 신청을 시작합니다. 이때 평가 점수, 경력, 언어 능력 등이 고려됩니다.

4. 프로비전스(Provisional) 영주권:일부 의료 전문 분야의 경우 프로비전스 영주권을 먼저 받게 되며, 일정 기간 후 영주권을 신청할 수 있습니다.

5. 영주권 취득: 프로비전스 영주권 보유자는 특정 기간 근무 후 영주권을 신청할 수 있습니다.


한국과 비교한 장단점:

호주에서의 장점:
- 질 높은 의료 시스템: 호주는 질 높은 의료 시스템과 첨단 의료 기술로 유명하고 의사 한명이 돌보는 환자 수 제한이 법적으로 정해져 있습니다.
- 다양한 기회와 전문화: 다양한 의료 분야에서 전문화하고 광범위한 의료 직무 기회를 제공합니다. 그만큼 힘들지만 개인병원 스페셜 리스트로 오픈이 빠를 수 있고 파벌이 없다고 합니다.
- 워라밸 및 생활 편의성 : 호주는 워라밸에 중점을 둔 문화를 가지고 있으며, 자연환경과 생활 편의성이 높아서 삶의 질이 높습니다.

호주에서의 단점:
- 높은 경쟁 : 호주의 의료 시스템은 경쟁이 치열하고, 의사 면허 취득과정이 오래 걸릴 수 있습니다.
- 생활 비용: 호주는 생활 비용이 높습니다. 하지만 그만큼 연봉이 감히 넘볼수 없는 수준입니다.


한국에서의 장점:
- 친숙한 환경: 한국에서는 언어, 문화 등이 익숙하며 의료 시스템을 쉽게 습득할수 있습니다.
- 의료진 부족으로 인한 수 : 한국은 의사 수 부족으로 인해 의료인에 대한 수요가 높습니다.

한국에서의 단점:
- 근무 환경: 한국의 의사들은 근무 환경이 힘들고 업무 부담이 큰 경향이 있습니다.
- 임금 및 혜택: 일부 의사들은 급여 및 복지 혜택이 다른 국가에 비해 상대적으로 낮다고 느낄 수 있습니다.

각 국가의 장단점을 고려하여 개인의 상황과 목표에 맞게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호주에서 영주권을 얻기 위해서는 특정 직업에 대한 면허 획득 및 이민 절차를 성공적으로 완료해야 하며, 고 학력자이니만큼 영어와 이민절차만 지킨다면 영주권 자체는 큰 의미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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