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것은 99프로 실화.1프로 구라가 섞였으니 알아서 잘 걸러서 읽어줬으면 한다. 때는 2012년 초 내가 워홀러 1년차였을때 일이다. 나는 2011년 재대해서 잠깐 알바후 호주로 온만큼 아직 군인정신과 호국보훈의 정신이 가득했다. 열심히 일하고 열심히 벌어서 한국에서 외화를 널리 써주리. 하루는 5시까지 출근이었고 그전에 은행에 들러야되서 3시쯤 길을 나섯다. Kogarah station 앞 시장이 있고 작은 동네 슈퍼를 들러 가볍게 커피한잔 사서 역으로 향하고 있었다. 그때였다. 내옆으로 하얀색 버스 한대가 천천히 지나갔다. 속도는 30쯤 됬나? 맨 뒷자리에서 창문이 드르륵 열렸다. 그리고는 앳된얼굴의 남학생이 나를 쳐다보고는 “hey! fuxkin yellow monkey! wokiki woki” 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