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이 흐르는 대로...
반응형

워킹홀리데이 26

초보는 역시 몸으로 부딪혀야지? 워홀러가 취직하는 방법!

나는 내가 자주 가던 한인 고깃집에 취직하게 됐다. 한식 특히 계란찜이 맛있던 음식점이었고, 일하러 가는 길이 멀지만 밥도 주고 영어도 늘겠다는 생각에 첫날부터 기대하고 출근길에 나섰다. ​ 아침 9시 반부터 밤 9시 반까지 점심 저녁 빼면 10시간이었다. 이것저것 배우고 시급을 물었을 때는 이렇게 많이 줘도 되는 건가 싶을 정도. 11불로 시작 한 달 뒤에 12불로 늘려주겠다고 하였다. 그 당시에는 최저시급이나 캐시 잡 이런 개념 자체가 잡혀있지 않았다. 주로 주방 일을 도왔고 밤에는 숯불을 붙이고 테이블로 옮기고 생각보다 고된 일이었지만 참을만했다. 호주로 넘어온 후 첫 직장이라 에너지가 넘쳤다. 항상 즐겁게 하려고 노력하였다. ​ 한 달쯤 흘렀을까? 머리를 자르러 현지 바버 숍, 이발소에 들렀다. ..

Working Holiday 2023.06.22

초보 워홀러의 외국인 쉐어하우스! 쉐어하우스 구하는법!

이전에 어찌어찌 첫 쉐어하우스까지의 여정을 소개했다. 이제부터는 첫 쉐어하우스에 대해 말해보려고 한다. 첫 쉐어하우스의 추억이라면....그래! 이탈리안과의 동침. 나의 방은 2인 1실 외국인 쉐어라고해서 당연히 호주사람이 있을줄 알았지만 이탈리안이 나와 같은방을 썻고 나머지 두방에 한국사람 + 이탈리안, 이탈리안+ 러시안 이었다. 이름은 너무 오래되서 기억이 안난다. 하지만 너무 강렬했던 문화가 매일 힘들게 하였던 기억이 있다. ​ 나는 당시 군대를 재대한지 겨우 네달 지난 따끈한 청년이었지만 매주 엄청난 술 파티가 나를 힘들게 하였다. 소주 아니면 기분낼때나 예거를 조금 마시던 한국인이 갑자기 주말마다 보트카 , 럼을 마시게 되니 여간 힘들지 않을 수 없었다. ​ 쉬고 싶지만 시끄럽고 시끄러워서 조용히..

Working Holiday 2023.06.21

잠들어버린 워홀러, 하루만에 경찰과의 조우. 내가 그진줄아나?!!

백패커에서 일어나자 마자 체크아웃을 하고 나왔다. 체크아웃은 무슨 그냥 키주고 간다고 하고 나왔다. 9시? 하두 잠을 설쳐서 빨리 나왔다. 걸어서 서큘러 키까지 짐을 들고 갈까하다가 어디 짐을 맡길 곳 없나 했는데 생각이 났다. 피시방! 피시방에 가서 잠깐만 짐두고 밥먹고 오겠다고 말하고 다시 계단을 올라 맥모닝을 먹었다. 세계 어디서든 같은맛 빠라빠빱빠! 그리고 두시간 게임을 하고 또 잠깐 두겠다고 보관부탁한다고 말하고 서큘러키로 점심시간이 다 되서야 나섰다. ​ 오페라하우스, 시드니를 방문하는 사람들은 무조건 들린다는 관광 명소이다. 날이 참 좋았다. 햇볕이 눈을 뚫고 들어갈 정도의 햇살이 내리 쬐고 밝은 갈색의 오페라하우스가 한눈에 들어왔다. 피시방에서부터 걸어서 20분정도 걸리는데 15분쯤 가면 ..

Working Holiday 2023.06.19

인천공항에서 시드니까지! 역시 여행은 아시아나,대한항공!

필자가 인천공항에서 시드니 공항까지 겪은 일이다. 물론 호주가 처음 해외여행은 아니었다. 일본, 몰타, 중국 그리고 필리핀, 여러 나라를 놀러가본 기억은 있다. 하지만 장기 체류를 목적으로 해외로 나가는것은 처음이었다. 물론 가방은 큰편이었지만 대부분 기호식품 특히 담배가 많았다. 지금은 흡연을 하지않지만 그당시 군대에서 늦게 배운 담배로 하루에 마일드세븐 (이하 마쎄)를 하루에 두갑정도를 피웠다. 캐리어 안에는 담배 10보루 정도가 들어있었고, 나는 수화물 붙일때 데스크에 물어보기까지 하였다. "해외에 오래 거주하게 될거같아서 한국담배가 좀많아요"라고 여쭈니 호주에도 담배 있어요. 하며 그냥 아무런 재제 없이 그대로 가지고 갔다. 순조롭게 출국장에서 간단한 검문? 을 마치고 비행기에 올랐다. 나는 빨리..

Working Holiday 2023.06.16

인천공항! 3시간 전? 아니 2시간 전까지만 가자.

필자는 인천공항에 14시간 전에 도착하였다. 오전 일찍 비행기에 차편이 없을것 같은 불안한 맘에 인천 공항에 전날 도착해 노숙을 해보자는 심산으로 전날 오후 늦게 도착하였다.(미련의 끝이었지) 그래도 걱정마시라! 인천공항에는 진짜 편의시설의 끝판왕이었다. 괜히 1등하는게 아닌게 바로 느껴진다. 일단 맥도날드,롯데리아, 버거킹 등등 패스트푸드 웬만한건 다 있다. 게다가 한식 중식 일식 등등 다 있다. 하지만 가격은 악랄하다. https://www.airport.kr/ap/ko/shp/getFoodInfoMain.do 인천국제공항 www.airport.kr글을 쓰다가 한번 검색해봤는데 정말 끝도 없이 내려갈 정도다. 필자는 그중 무난하게 롯데리아에서 저녁을 때웠다. 이유는 별거 없다. 가격이 일반 롯데리아와..

Working Holiday 2023.06.15

워킹 홀리데이? 준비? 일단 부딪혀봅시다!

필자는 13년도 초반, 군대를 재대하고 3개월 알바를 바짝하고 호주로 날라왔다. 여기저기서 미쳤느냐, 복학해야지 미쳤느냐? 할테면 해라 영어 한마디는 할 줄 아느냐? 등등 별의 별 욕을 다먹어가면서 홀로 여기저기에서 알바를 뛰며 준비를 하였다.3개월간 보안업체, 펍에서 일하며 거의 밤낮없는 하루를 보냈다. 그러던 중 호주에서 거주할 집을 먼저 구해야겠다 싶어 검색에 검색끝에 검트리라는 사이트를 통해 미리 도착할 날 부터 쉐어하우스를 예약했다. ​ 다행히 그 집에 한국인 한명이 살고있다고 하였고, 그를 통해 무사히 집을 예약하였다. 특히 기대했던바는 외국인이 쉐어하우스 내에 같이 살고 있으며, 영어 향상에 도움이 될거라고 하였다. 필자는 영어에 전무하다고 할정도로 영어가 형편없었다. 특히 회화... 일단 ..

Working Holiday 2023.06.14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