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자는 인천공항에 14시간 전에 도착하였다. 오전 일찍 비행기에 차편이 없을것 같은 불안한 맘에 인천 공항에 전날 도착해 노숙을 해보자는 심산으로 전날 오후 늦게 도착하였다.(미련의 끝이었지)
그래도 걱정마시라! 인천공항에는 진짜 편의시설의 끝판왕이었다. 괜히 1등하는게 아닌게 바로 느껴진다.
일단 맥도날드,롯데리아, 버거킹 등등 패스트푸드 웬만한건 다 있다. 게다가 한식 중식 일식 등등 다 있다. 하지만 가격은 악랄하다.
https://www.airport.kr/ap/ko/shp/getFoodInfoMain.do
글을 쓰다가 한번 검색해봤는데 정말 끝도 없이 내려갈 정도다.
필자는 그중 무난하게 롯데리아에서 저녁을 때웠다. 이유는 별거 없다. 가격이 일반 롯데리아와 가격이 동일했고 맥도날드와 버거킹은 호주에도 존재 하지만(버거킹=헝그리잭스) 롯데리아는 없으니 마지막으로 눈물 젖은 불고기버거를 먹어보고자 들렀다. 역시 아는 맛이 무섭지…
배가 부르니 슬슬 졸리고 시간은 12시간은 족히 남았지. 어딘가 눕고 싶어 여기 저기 벤치에 누워도 보고 짱박혀도 봤는데 시간이 여전히 안갔다. 결국 지도를 보니 스파온에어라는 찜질방이 있지 않겠는가????
바로 달려갔다.
바로 여기다.(여길 찾는데도 한참 걸렸다.) 입장부터 24시간이라는데 깔끔했다.사람도 얼마 없고 한숨 푹잤다. 그래도 블로그인데 기본정보라도 전달해야겠다.
구분 시간 요금
주간
(8:00~20:00) 6시간 미만 20,000원
6시간 초과~12시간 미만 25,000원
야간
(20:00~익일 8:00)
6시간 미만 25,000원
6시간 초과~12시간 미만 35,000원
시간 초과 1시간 5,000원
헉…
가격이 오른건가 24시간이 아니다…. 블로그 하면서 물가가 오른걸 느끼다니…
어찌됬든 이게 인천공항에서 한국의 마지막 날의 일정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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